CU를 가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연세우유빵, 출시 뒤 1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2천만개를 돌파한 효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연세우유빵에 열광할까요? 그리고 태어나게 된 요인은 무엇일까요? 연세우유빵의 탄생일화와 성공요인까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저트는 어느순간 우리의 삶과 너무 밀접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식사 후 커피 타임을 가지며, 혹은 소확행을 위해 과감없이 돈을 지출하고 우리는 행복을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연세우유빵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지만, 꽉찬 크림과 맛까지 사로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상품은 1년차가 되지 않은 신입 MD님이신 김소연MD의 아이디어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문한 빵순이로써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크림빵을 성공시킨다면 편의점 빵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했고, 아이디어를 착수. 공장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레시피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공장식으로는 원하는 크림을 넣을 수 없어 직접 수작업까지 진행되는 방식으로, "돌리기" 기법을 통해 그 한계를 극복,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림 가득한 단면이 일품인 연세우유빵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뿐 만아니라 협업회사를 선정하는 것도 굉장히 똑똑하게 접근하였는데요. 회사가 추구하는 방침을 고려하여 전용 목장을 조성하고 있는 연세우유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일거라는 판단 아래 협업을 제안하였고, 마침 우유의 다각화를 노리고 있던 연세우유의 니즈에도 맞아떨어져 진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 연세우유빵는 CU디저트 업계의 전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은 물론 편의점 업계 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냈는데 성공했는데요.
특히나 시즌별 메뉴를 도입하는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점포를 활용하여 그 어떤 빵 매장보다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NS를 통해 광고를 진행하더라도 인근에 해당 가게가 없다면 매출까지 연결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편의점이라는 전용 유통망이 있는 상황에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지니, 전국적으로 입소문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1분 당 43개씩도 팔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죠.
크림빵이라는 고유 정체성을 유지한채, 황치즈크림빵, 메론빵, 단판크림빵, 초코크림빵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연세우유 크림빵, 디저트 제품의 수익성을 올린 것은 물론 음료까지 함께 구매하게 만들어 편의점 업계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는데요.
앞으로도 그 행보가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SBS BIZ뉴스: '반갈샷' 알면 당신은 mz, 모르면 az "아재"
조선비즈: '100억 쓸어담았다' 연세우유 크림빵, 경력 8개월 신입md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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