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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수성을 이용한 매장, 롯데리아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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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보기록자 2023. 2.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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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 지역 특수성을 이용한 이색적인 지점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옥으로 구성된 스타벅스나 테라로사 등이 이에 해당하는 예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홍대 점에도 이와 유사한 곳이 있어 흥미롭게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롯데리아 홍대점입니다.

 

롯데리아 홍대 외관

 

역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자체가 롯데 브랜드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곳에서도 롯데리아 특유의 통창 감성과 레드로 강조한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보통 현수막과 이벤트 행사를 안내하는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 일반적인 롯데리아와는 달리 홍대점은 콘크리트 건물 같은, 약간 수하물 창고같은 일명 힙한 감성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젊은 감성에 집중해서 그런지 군더더기 없이 롯데리아에 대한 정보를 많이 나타내기보다는 깔끔하면서 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투명한 스티커를 통해서 깨끗한 이미지와 맥주를 판매하는 특이점을 보였는데요.

 

외관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인데 안에 들어가보니 일반적인 매장과 매우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대점은 롯데리아 첫 무인운영 매장

이곳은 롯데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무인운영 매장입니다.

롯데리아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햄버거 매장들이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사실상 무인에 가까운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직접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무인운영 매장이라는 표현이 흥미로웠습니다. 

 

기존 체계와는 어떤 다른 점이 있길래 이렇게 표현하는 걸까요?

무인매장 이용 팁 안내

 

주문방식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건내주었던 제품에 대해서 픽업박스라는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보였는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무인으로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드만 꼽으면 결제되는 방식이 아닌, 성인 인증 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정착된다면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류도 클라우드, 기네스, 칭따오로 꽤나 다양했답니다.

 

 

한쪽에는 롯데리아 굿즈존도 있었는데요. 

 

굿즈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직 본격적으로 홍보를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많은 개인 카페들이 본인들만의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애착 형성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 역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접근한 것 같아요.

 

버거킹과 맥도날드와는 달리 한국 브랜드인 롯데리아에서 굿즈를 판매한다면,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홍대에서는 충분히 인기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곳과 달리 홍대치S 버거라는 한정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유명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이색적인 매장이 스타벅스 만큼 활성화 된다면 지역 농수산물 혹은 특산물과 연관된 지역 한정 메뉴가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었네요. 

 

요즘 국내 여행도 코로나 이후 활발해졌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층은 주문과 픽업을 할 수 있는 픽업박스, 1.5층에는 좌석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박스는 총 9개였고 양 끝에 바코드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 3시쯤 방문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느긋한 시간이었지만, 만약 바쁜 런치타임이라면 줄 서서 찾아가는건지 살짝 궁금하더라고요

 

 

기존과 동일하게 화면에 음식이 준비되었다는 알람을 받으면 픽업 박스 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코드 인식을 하면 번호를 알려주고, 해당하는 번호 앞에서 똑똑 두드리면 

 

 

이렇게 문이 열리며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요. 

감자튀김, 햄버거는 준비되어 나오고 콜라는 기존과 달리 컵만 제공되어 픽업박스 우측에서 셀프로 받아가면 됩니다.

 

저는 사실상 기존의 방식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만약 준비된 것에 대해서 케챱이나, 요청사항이 있다면 결국 직원분께 요청드려야 하는 거고, 이 과정에서 픽업박스라는 것만 제외한다면 똑같잖아요.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기존과 달리 참여를 통해 음식을 받을 수 있음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받아가는 것이 아닌 본인이 찍고, 찾아가는 행위를 통해 제품을 인지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니깐요. 

이색적인 메뉴와 인테리어 등 기술집약적인 느낌을 줌으로써 일반적인 매장과는 사뭇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머물며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나름 흥미로운 도전방식이었으나 한편으로는 몸이 불편한 경우 어떻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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