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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소비자 편의성 인식에서 새롭게 나오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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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보기록자 2023. 2.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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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어떤 점을 토대로 할까요? 수익성이나 화제성같은 요소도 있지만 소비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태그리스와 같은 서비스 말입니다. 

 

출처: 경기도

 

태그리스 서비스

: 터치하는 것 없이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서비스, 앱을 통한 교통카드 충전 및 결제, 버스 승하차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작동하는 것이 주원리이나, NFT 방식을 혼용으로 사용하여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버스나, 지하철 등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태그리스 앱 설치 후, 앱 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문제 인식

버스 광고를 보며 어떤 출발점에서부터 서비스 기획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짐이 많을 때, 발이나 손을 다쳐서 카드 등을 쉽게 꺼낼 수 없을 때, 즉 거동이 불편하여 카드를 넣고 빼는 행위가 불편한 상황들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아래 두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1. 실물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2. 핸드폰,  워치, 모바일 티머니 등 온라인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형태는 다르지만 두가지 행위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꺼내서 찍고 다시 넣어야 한다는 것. 이러한 점에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을 때를 주목하여 출시된 서비스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아무때나 편하게 사용 가능한 점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태그리스 홍보
출처: 경기도

홍보방법

 

공공 정책으로 출발한 서비스인 만큼, 출시하자마자 다양한 언론 홍보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서비스 도입기인 만큼 초반 태그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얼마 이상 캐시백을 해주거나 충전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로 인해서 초기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올 수 있었다. 

 

초반 가격 할인 부분에서 많은 에너지를 기울였던 방면, 현재는 할인과 함께 G버스 광고를 동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같다. 

 

출처: 경기도

 

문제점 

 

서비스 안 밖으로 현재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인식되지 못했다.

 

뉴스, 광고 등을 보지 않고, 주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태그리스라는 서비스 자체에 대해 정보도, 관심도 없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에 고착화 되다보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카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현재 비접촉 방식 하나만 가지고는 소비자를 전환 시키기 어렵다. 

카드 할인 혜택 등 카드 그 자체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현재 일시적으로 할인을 제공하거나, 편리성이 있더라도 넘어가려면 장벽이 많다. 

 

마찬가지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출발, 도착이 인식되어 적립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모를까 태그리스로 넘어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행동 양식의 문제가 아닌 그 밖의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교통카드는 누구나 사용하고 있던 것임으로, 중복 결제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앱의 반응 속도에 따라 승하차가 잘 못 눌린다던지, 인터넷 오류 등으로 인해 접속이 어렵다면 당장 교통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난감해질 수 있다. 

 

태그리스에 대한 체계도 부족하다. 

 

기사들의 경우 교육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는 경우 승객이 요금을 지불했으나 착각해 요금을 추가적으로 청구하거나 실갱이가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지역과 노선이 한정되어 모든 버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비접촉이라는 기능 하나를 강점으로 세우고 있는 태그리스 서비스에게는 다소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NFT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한다는 점이 보안 정책의 문제로 애플 유저들이 이용할 수 없는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 국민 중 높은 비율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만큼 보안 정책이 완화되거나, 방식이 변하지 않는 한 국민의 절반은 서비스 예상 이용 고객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에 서비스를 고착화 시킬려면 공공 영역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태그리스에 합친다면 어떨까?

기존에 실물 교통카드로만 이용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고, 무엇보다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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